▲성남시청 전경

 성남시는 '제1기아동참여단' 단원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동참여단은 생활환경 현장 모니터링과 아동 권리 회의, 전문가 초빙 교육, 캠페인 등에 참가해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굿네이버스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가천대학교와 손잡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매칭 운영한다.


 응모 자격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1~18세 또는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교 4학년생부터 고교 2학년생까지다.


 활동 기간은 4~12월까지며, 캠페인과 현장 모니터링 참여 시간은 자원봉사 점수로 인정해 준다.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아동보육과(031-729-2942)에 우편이나 이메일(hampihampi@korea.kr)로 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초교 4~6학년생 18명, 중학생 18명, 고교 1~2학년생 11명, 학교 밖 청소년 3명을 최종 선발해 다음달 25일 발표한다.


 성남시는 12월 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