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3시 국회정론관 기자회견 예정-한국당 공관위 결정 주목

미래통합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이 오늘 오후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변으로부터 권유를 받아온 인천 지역 '험지'인 인천 계양갑 선거구 출마를 발표한다. 안상수의원은 지난 1999년 6·3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계양구강화군갑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54.90% 득표) 된 적 있다.이에 미래통합당 공관위의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안상수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일보 기자와 통화에서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황교안 대표가 광야에서 싸우고 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당과 총선 승리를 견인하고 있다. 저도 인천승리를 위해 나서겠다"고 며"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승리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불출마선언을 한 계양갑 지역의 A 당협위원장이 지난 12월초부터 저에게 상의를 해왔다. '후보를 추천해 주면 조직과 열정을 바쳐 당선시키겠다'고 하여 후보 몇 명을 당협위원장에게 추천해 준 적이 있으나 모두 선택되지 못했다"며"계양갑은 아직 아무도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다. 오늘 결정은 중앙당에서도 여러 가지로 고민중인 종합적인 상황 등을 고려했다. 계양갑에서의 승리는 인천의 총선 승리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측은 국민과 법치를 무시하고, 한미일 동맹보다 한중북 동맹이 우선인 좌파 정권을 심판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담하다. 죽을 각오로 대한민국을 살리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신호·이상우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