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 직원들이 18일 '2020년 상반기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국의 많은 단체에서 헌혈 계획을 취소하는 상황임에도 실시된 것이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과천서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행사를 진행했고, 기꺼이 소매를 걷어 올리고 헌혈에 참여하는 등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박형준 서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을 통해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