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팬과 프런트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추진하는 프로그램 운영할 '팬런트' 모집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프런트와 함께 구단의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팬 서포터즈, '팬런트'를 모집한다.


팬 서포터즈 '팬런트'는 팬의 마음, 생각, 의견으로 구단의 다양한 마케팅·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구단은 팬과 함께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기획·실행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팬런트'는 마케팅 기획, 이벤트 기획, F&B 기획/평가, 상품 디자인 기획, 영상 기획/제작, 홍보 기획 등 총 6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9시즌 개별적으로 운영된 '프로슈머', '디자인 컨설턴트', '스포테인먼트 크루', '슼튜버'보다 훨씬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어 프런트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다.


우선 마케팅 기획 분야인 '프로슈머'엔 12명을 뽑는다.
이들은 티켓, 멤버십 등 구단 마케팅 업무와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를 기획한다.


이벤트 기획 분야인 '스포테인먼트 크루'엔 16명을 뽑는다. 20시즌 연간회원 및 유료 멤버십 회원이 대상이다.
구단이 추구하는 스포테인먼트에 걸맞은 참신한 이벤트를 공동 기획하고 직접 진행한다.


6명을 뽑는 F&B 기획/평가 분야 '미슼랭' 팬런트는 야구장의 다양한 음식들의 맛을 평가하고, 와이번스를 대표하는 메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미슼랭'의 슼은 SK를 한글 발음으로 짧게 표현한 것이다.


이밖에 실제 디자이너와 함께 새로운 구단 상품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디자인 컨설턴트' 분야에선 4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구단 상품 기획부터 상품 생산, 마케팅 활동까지 일련의 과정을 프런트와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선수, 경기, 마케팅 등 구단의 다양한 활동들을 소재로 재미있는 스토리 컨텐츠를 만들어갈 '슼튜버', 웹툰이나 카드 뉴스·포스터 제작 등 영상 외 시각적 이미지 크리에이터 4명을 모집하는 '스크리에이터' 분야도 있다.


이들은 실제 SNS·홍보 담당 프런트와 함께 구단의 홍보 채널을 활용한 PR활동을 경험 할 수 있다.


'팬런트'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 홈경기에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한 출입증과 부문 별 기준 이상의 활동 시 수료증도 주어진다. 
아울러 '팬런트의 날' 행사를 개최, 다양한 그라운드 이벤트 참여와 프리미엄 좌석인 스카이박스 단체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2020시즌 SK와이번스의 통합 서포터즈 '팬런트' 신청은 28일까지다. 


구단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분야별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wyverns_sk@nate.com)으로 송부하면 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