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허청회(사진) 예비후보는 17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포천·가평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김영우 의원이 일군 사업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지역발전, 더 큰 차원의 지역 경제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반세기 동안 경기 북부 지역은 수도권과 군사지역이라는 이유로 과도한 규제를 받아왔다"면서 "접경지역 연대를 통해 규제를 풀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내실화해 더 이상 차별받지 않는 지역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TX C노선과 지하철 7호선을 잇는 연계 철도망을 구축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조기 개통하는 등 포천·가평의 도로교통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예비후보는 "사회와 지역이 정말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건립, 한탄강·산정호수·아트밸리·광릉숲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수 통합을 위해 당의 공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선거법을 준수해 불법·부정 없는 깨끗한 선거, 클린 선거를 약속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