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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재도약 청사진 '지식정보타운' 순항
과천 재도약 청사진 '지식정보타운' 순항
  • 신소형
  • 승인 2020.02.17 20:42
  • 수정 2020.02.18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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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딛고 터닦기 공사 진행 한창
1차 기업 분양 성공리 … 3월말 2차
GS건설 공공분양 물꼬·민영 낙관
▲ 과천지식정보타운 행정 상업지구 조감도. /이미지제공=과천시

미래 과천시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이 역경을 딛고 순항하고 있다.

과천 도심과 안양 인덕원 사이에 자리한 지식정보타운은 지금 터 닦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135만여㎡ 부지에 크게 지식기반산업용지(21만4000㎡)와 주택용지(22만3000㎡)로 나뉘어 2023년까지 개발된다.

과천시는 지식기반산업용지 잔여 6개 용지(4만4678㎡)에 대한 2차 분양 공고 일정을 3월30일 확정하고, 4월 중 입주 희망 기업에 대한 참가의향서 접수에 나선다.

지식기반산업용지에 4차 산업, IT, 의료,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자족기능 및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확충한다는 것이 과천시의 청사진이다.

1차 분양(4만4000㎡)은 2017년 10월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21개 용지 17만4000㎡에 넷마블, 코오롱글로벌, JW중외제약, KOTITI 시험연구원 등 총 77개 우수기업과 연구소가 계약을 마치고 오는 8월 사옥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과천시도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폭 지원에 나섰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최근 ㈜서현기술단, 펄어비스, 코오롱글로벌 등 20개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하고 교통인프라 개선, 건축협의 관련 건의 사항, 입주기업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

지식정보타운은 우수한 광역교통망에 힘입어 강남과 판교, 광교를 잇는 지식산업 클러스터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될 전망이다.

84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주택용지에는 GS건설의 제이드자이(S9 블록) 아파트가 공공분양의 물꼬를 텄다.

첫 분양단지였던 푸르지오 벨라르테(S6 블록)가 분양가 문제로 과천시와 마찰을 빚으면서 지난해 7월 분양을 접은 이후 7개월 만이다.

제이드자이는 오는 21일 입주자모집 공고와 함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3월2일부터 특별공급 접수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애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양가심사위원회가 제시한 3.3㎡당 2200만~23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드자이는 현재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값 평균 3.3㎡당 4496만원(한국감정원 1월 기준)과 비교해 3.3㎡당 23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 당첨되면 '로또'라는 말이 무성하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번 첫 분양을 시작으로 공공과 민영 S1~S12 블록까지 순차적인 성공 분양이 예상된다.

과천시와 시행사인 LH 관계자는 2023년 사업이 완료되면 100개 이상의 기업 입주와 일자리 5만9000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로 인한 지역 내 총생산액(GRDP)은 4000여억원, 연간 200여억원 세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상주인구도 현재 4만8000여명에서 13~15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은 정부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인해 촉발된 침체한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고, 재도약의 기틀이 될 마중물임은 틀림없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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