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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올 5대사업 살펴보기] '가짜뉴스' 콕 집어내고 '미디어아트' 푹 빠지도록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올 5대사업 살펴보기] '가짜뉴스' 콕 집어내고 '미디어아트' 푹 빠지도록
  • 여승철
  • 승인 2020.02.16 18:52
  • 수정 2020.02.16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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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정보 구별·미디어 활용법 강의
웹캠으로 '나'표현 미디어아트 수업
내달부터 특수학교 중심 미디어교육
AI·빅데이터 분석특강 … 인천 기록도
▲ 지난해 12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AI와 빅데이터로 보는 인간' 특강을 운영했다. /사진제공=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충환)가 올 한해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다함께 팡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미디어를 이해하고 나를 표현하는 '참 쉽고 즐거운 미디어아트'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5대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다함께 팡팡'

'다함께 팡팡'은 지난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발달장애인 특화 프로그램 연구 프로젝트 '미디어공감'을 통해 개발됐다. 연구개발에 참여한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세대학교 X-media, 서울대학교 의생명지식공학연구실은 프로그램을 '나, 너, 공감, 우리' 4단계로 설계하고 각 단계별로 적합한 미디어아트 기법을 적용해 지난해 하반기 프로그램 시범운영과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개발이 완료된 '다함께 팡팡'은 올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교육과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되고 오는 3월부터 인천 내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함께 팡팡'은 상하반기 운영 단계를 거쳐 연말에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퍼포먼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미디어로 나를 표현하는 '참 쉽고 즐거운 미디어아트'

'참 쉽고 즐거운 미디어아트'는 올해 센터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미디어아트 기법을 적극 활용한다. 센터는 미디어로 나를 표현하는 가장 높은 단계를 '미디어아트'로 보고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향과 커리큘럼을 논의해왔다.

이달 말까지 경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의 자문을 통해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내달 중순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교육은 올해 총 4회, 회당 10차시(1차시 2시간)로 운영되고 미디어와 미디어아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웹캠을 활용해 나를 시각적 이미지로 나타내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든다. 수강생들의 작품은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3월까지 미디어아트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작품과 AR(증강현실)갤러리를 센터 3층 미디어체험존에 설치해 미디어아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열쇠 'AI와 빅데이터로 보는 미디어'

센터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의 원리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미디어교육 'AI와 빅데이터로 보는 미디어'를 운영한다.
AI와 빅데이터 교육은 지난해 12월 서울대학교 의생명지식공학연구실 김홍기 교수,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유우현 교수, KT AI사업단 왕홍래 차장이 연사로 참여하고 150여명의 시민이 함께한 'AI와 빅데이터 그리고 인간'특강을 8차시의 교육 형태로 확대·개편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AI와 빅데이터의 개념과 원리 등 이론과 분석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된다. 분석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교육수료 후에도 수강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다.

올해는 총 3회(회당 8차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3월까지 분석프로그램과 교육실 환경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등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4월부터 시작된다.

#시민영상 아카이브 (인천) 네 번째 이야기 '인천 원도심, 30일간의 기록'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시민영상 아카이브 (인천)'은 시민이 직접 잊혀가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사업이다.
이번 아카이브 사업은 '인천 원도심, 30일간의 기록'으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수도국산(水道局山), 배다리마을 등 인천 지역의 7개 원도심의 변천사를 영상으로 담아낸다.

오는 3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시민제작자 20명을 모집하고 4월에는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 영상제작을 위한 교육 등이 진행된다.
자문과 멘토링에는 전철원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와 류미례 영화감독 등이 참여할 예정이고 제작된 7편의 다큐멘터리는 지역 방송국을 통해 편성될 계획이다.

# 가짜뉴스 등 미디어 역기능 예방 교육 강화 '매개자미디어교육'

센터는 유아와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습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매개자미디어교육'을 운영한다.
매개자미디어교육은 학부모에게는 '우리 아이를 위한 디지털 육아 방법', 교사를 위해서는 '학교에서 알아야할 미디어리터러시'등 교육 수요자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할 계획이다.

오는 4월까지 인천시교육연수원과 지역의 학부모 센터와 협력을 추진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매개자미디어교육을 운영한다.

스마트미디어 분야에서도 미디어의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똑똑 스마트미디어'를 준비한다.
6월부터 운영되는'똑똑 스마트미디어'는 추천 알고리즘으로 발생하는 사고력과 인지력 저하, 딥페이크 기술로 인한 가짜 정보 등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올바른 스마트미디어 활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충환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올해는 시민을 위한 43개 640시간의 상설미디어교육, 350회 미디어체험, 청소년을 위한 31개교 학교미디어교육 등을 70여명의 미디어교육 강사와 함께 운영한다"며 "시민들이 미디어를 쉽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미디어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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