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재난 영상정보 통합 운영 플랫폼 구축

평택시가 올해 말까지 교통과 재난 등 영상정보를 통합 운영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구축 비용은 정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등으로 마련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20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평택시는 확보한 국비와 시비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별개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던 방범과 재난, 교통 등 영상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융합한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경찰서, 소방서의 정보시스템과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정보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정보는 112센터 긴급 영상지원, 112 및 119 긴급출동 지원, 수배 차량 검색 지원 등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등의 역할을 한다.


또 화재나 지진 등의 재난 상황 긴급대응을 지원하고 어린이와 치매 환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을 통해 안전도시 구축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노인, 여성,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며 "나아가 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