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 초선 3명 출마 선언
맹성규 "남동구 경인 부활축"
박찬대 "연수 성장동력 박차"
유동수 "40만 계양시대 준비"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인 맹성규(남동갑)·박찬대(연수갑)·유동수(계양갑) 의원이 13일 "백년간 쌓인 적폐와 불공정을 해소하고,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합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4·15 총선은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머물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은 그 동안 한반도의 중심에 있음에도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왔다"며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이 수도권 다른 도시들에 비해 열악한 것도 사실인 만큼 부족한 교통망 확충,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인천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인천을 동북아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인 맹성규 의원은 "제2경인선, GTX B 사업, 남동스마트산단 사업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인천 남동구를 수도권 서부의 중심, 경인축 부활의 시작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박찬대 의원은 "지난 임기 중 제2경인선을 통한 청학역 신설이라는 연수의 성장동력을 장착했기에 앞으로도 정치경험과 집권여당의 힘으로 연수의 성장동력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유동수 의원은 "계양구의 비상을 위해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 살고 싶은 도시, 40만 계양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