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병원(병원장 김영찬)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김영찬 병원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책로 개장식'을 열었다.

병원 환자 및 용현동 지역 주민을 위한 산책로 조성 공사는 2019년 2월 병원 유휴부지 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추진됐다.

올 2월에는 전망대 리뉴얼, 산책로 데크 설치, 쉼터 등이 완료됐고 현재 미추홀구청으로 부터 개발행위 허가를 얻어 쉼터로 개방되고 있다.

그동안 이곳은 방공포대와 폐타이어 등 노후군사시설이 방치돼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천보훈병원은 향후 '1인 1나무 가꾸기' 운동을 실시, 병원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산책로 조경 사업에 함께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