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입주 희망 기업 참가의향서 접수 계획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잔여 용지에 대한 분양 일정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해당 용지에 대한 분양 공고를 3월30일에 실시하며, 이어 4월 중 입주 희망 기업에 대한 참가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분양 대행을 맡은 경기도시공사는 6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평가하며, 7월 중 과천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분양대상자 확정 후 협상을 통해 과천시와 분양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번에 분양이 되는 대상 용지는 6곳(4만4000㎡)으로, 용지별 규모는 3000㎡에서 1만4000㎡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
과천시는 이 중 1개 용지에 대해 IT 및 의약 분야 기술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및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산학협력용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우수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에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고 시의 자족 기능을 확충해나가고자 한다. 국내외 우수기업과 대학 산학협력단 등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분양 및 개발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과천시 도시개발과(02-3677-2871~3) 또는 경기도시공사(031-220-3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21개 용지에는 넷마블, 코오롱글로벌, JW중외제약, KOTITI 시험연구원 등 총 77개 첨단기업 및 연구소가 들어설 계획이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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