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4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40대)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6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A씨는 연기를 들이마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A씨 집 안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