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도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 Reality, 증강현실) 지원 기업인 '브래니'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BETT(British Education Training & Technology) 2020' 교육 박람회에서 자사의 XR(VR과 AR의 총칭)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교육과 오락의 결합) 콘텐츠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교육박람회에서 브래니의 VR교실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도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 Reality, 증강현실) 지원 기업인 '브래니'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BETT(British Education Training & Technology) 2020' 교육 박람회에서 자사의 XR(VR과 AR의 총칭)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교육과 오락의 결합) 콘텐츠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BETT'는 영국 런던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교육기술 박람회로, 전 세계 900개 이상의 기업과 3만4000여 관람객이 참석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국 현지에서 열린 박람회에서는 AI(인공지능), AR, VR 등 다양한 첨단 교육 기술이 소개됐다.


 브래니에서 개발한 '쿠링 VR 코딩 어드벤처 온라인'은 혼자서 게임을 하며 코딩 등 디지털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온라인 콘텐츠다. 마법에 걸린 쿠링의 친구 투링을 따라가는 모험 속에서 코딩 개념을 배우고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재미있는 게임 형식으로, 코딩 교육이나 교육용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VR 사용자라면 언제든지 VR콘텐츠 온라인 플랫폼인 바이브포트(VIVE PORT) 홈페이지(www.viveport.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브래니는 후속개발 중인 VR 소셜(Social) 교실 데모버전도 시연하는 등 경기도 대표 키즈 XR 에듀테인먼트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브래니의 정휘영 대표는 "지금 세대 아이들은 VR, 5G, AI 등 신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기술에 게임의 재미요소를 접목해 세계 각국 어린이들에게 실감 미디어를 소개함으로써 21세기 미래의 교실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