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웨이 광교 3월27일까지 국내 최대 컬렉션 전시 진행
▲ 'UNBOXING : KAWS COLLECTION' 전시 전경. /사진제공=앨리웨이 광교

2018년 석촌호수에 '컴패니언'을 띄우며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만든 카우스의 국내 최대 컬렉션 전시가 수원 광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앨리웨이 광교의 near my A갤러리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카우스의 피규어와 초기 포스터, 굿즈, 조각, 회화 등으로 이뤄진 100여점의 작품을 오는 3월27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언박싱 콘텐츠를 테마로 한다. 'UNBOXING : KAWS COLLECTION'로 명명된 전시는 포장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오브제로 꾸며진 상자 형태의 전시 윌과 직접 열어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쇼케이스 등 마치 새로 산 상품의 상자를 여는 듯한 설렘과 기대를 느낄 수 있다.

눈을 X자로 표현하는 카우스의 트레이드마크는 여러 작품에서 확인된다. 아톰,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등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해서 만든 인기 작품은 물론 나이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든 한정판 슈즈, 카우스가 자신의 33세 생일을 기념해 33개만 제작한 두상 조형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진귀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한편, 앨리웨이 광교의 중앙광장인 헬로 그라운드에는 7m 높이의 작품 '클린 슬레이트'가 설치돼 예술적 경험을 하게 해 준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