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20% 포함설은 사실무근 찌라시"

송영길(인천 계양구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공천관리위원회가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 해당자들에 개별 통보한 것과 관련해 "저의 명단 포함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29일 인천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내가 하위 20%에 들어갔다는 (여의도) 찌라시가 나돌았는데 사실무근 이었다"라며 "지금까지 하위 20%에 속했다는 어떠한 결과도 당으로부터 통보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당 공관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당 사무총장을 통해서도 재차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최근 초·재선도 아니고 4선인 저에게 국정감사 우수상을 이례적으로 주었다.

초재선 처럼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계양지역의 총선 승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영길 의원은 지난 27일 계양을 지역구의 당원 130여명과 함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관람했다.

28일에는 당원 및 주민들과 함께 계양산 등반을 하며 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지역사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29일에도 계양지역을 돌며 주민들을 만났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야 일부 신종 코로나 '쟁점화' 시도 유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연수갑) 원내대변인은 29일 오후 현안 브리핑을 내고 "중국 우한 거주 교민 700여명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야당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새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협이 세계를 뒤덮고 있다. 미주와 유럽도 신종 바이러스 유입차단과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수송 조치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은 물론이다. 우리 정부도 내일과 모레, 우한에 전세기 4대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적극적인 자국민 구호 조치에 나선 것을 환영한다. 중국 우한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 700여명의 안전한 귀국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질병과 감염의 위협에 처해 있는 해외 거주 국민을 보호하고, 추가 감염을 방지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세계보건기구 및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선제적 예방조치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이러한 비상상황에 더욱 필요한 것이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다. 일부 야당의 정치인은 재난을 정치 쟁점화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어 유감이다"고 말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지지자 응원·사랑에 감사" 페이스북에 글

자유한국당 이행숙(인천서구을·사진) 예비후보는 28,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의 한줄이 떠오르는 하루였다. 새벽인사부터 잠시도 쉴틈없이 바쁜하루 였지만 오늘따라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따뜻함으로 귀가하는 발걸음이 오랜만에 가볍다. 아파트 동대표분들의 오찬초대! 적극적인 지지와 사랑에 마음이 먹먹했다"고 했다.

또한 "서구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15대 이임하는 조은상회장님, 16대 취임하시는 박본식회장님, 경자년 첫 출발과 함께 시작되는 임기를 축하드린다. 지난 2년간 고생하신 15대 집행부께도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저희도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 약속드린다. 서구청주변 식당가를 다니며 간절히 인사를 드린다. 고생한다며 여러분들이 반갑게 명함을 받아주시니 이또한 감동인 날이라서 잠시 피곤함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대단지 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정의당 이정미(비례·인천연수을 예비후보·사진) 의원이 29일 대단지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하는 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영유아보육법'은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지만, 세대수에 따라 어린이집 규모를 어떻게 확대할 지는 따로 규정이 없다.

실제로 송도국제도시와 같은 신도시의 경우 2000세대 심지어 30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지만,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정원은 500세대 아파트와 차이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설치 해야 하는 공동주택 '규모'만을 대통령령에 위임하도록 한 '영유아보육법' 12조를 '규모와 그에 따른 국공립어린이집의 수, 국공립어린이집의 정원 기준'으로 개정해 대단지 아파트의 어린이집 숫자나 정원을 늘릴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아이 키우는 엄마 아빠들의 가장 큰 요구는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어린이집이 있는 것"이라며 "공공보육 확대를 위해 2월 임시국회에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처리해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국회가 되자"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선거운동, SNS 홍보·정책 중심 전환

자유한국당 박종희(사진)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당분간 정책과 SNS 홍보 중심의 선거운동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우한 폐렴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국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유권자의 피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선거운동을 될 수 있는 대로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주민들께 인사도 드리고,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근황을 여쭙는 것이 출마자의 예의지만, 지금은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며 "당분간은 포천·가평 발전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SNS를 통해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전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예비후보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간담회를 개최해 '포천·가평의 미래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마스크 쓰기 운동' 등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고, 선거사무소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예방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포천·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청년 창업 '소사 스타트업 밸리' 유치 선언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부천소사 예비후보는 소사 청년들에게 "실패해도 괜찮아! 다시 시작하면 돼!"라는 메시지와 함께 소사 스타트업 밸리 유치를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소사 스타트업 밸리'는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 금전적 지원, 교육, 동료 찾기, 허브 구축 등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다.

이 예비후보의 스타트업 밸리 추진은 소사 청년들이 창업전선에서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능력과 기회를 부여하고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근성을 심어주기 위한 공약이다.

이 예비후보는 "함께 힘을 합쳐 우리 사회와 소사 청년들의 당찬 도전을 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히면서 "소사 스타트업 밸리는 소사지역을 역동적으로 만드는 원동력이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될 사람이 아니라 되어야 할 사람 뽑아야"

더불어민주당 최헌호 동두천·연천 예비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통해 중앙당에 공천신청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동두천과 연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민주당에서 강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하고 제가 적임자"라고 공천신청 이유를 밝혔다.

최 후보는 "동두천과 연천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으로, 도시의 활력이 떨어진 이곳을 교육과 의료가 풍부하고 먹거리가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연천 테마파크, 동두천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남북스포츠교류센터 등 남북평화협력의 중심도시로 변모하는 미래의 초석을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될 사람이 아니라 되어야 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검증된 추진력으로 동두천과 연천을 발전시킬 인물은 최헌호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