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장 고남석)는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연합회(회장 조승표)로부터 사랑의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 부동산 중개업자 60명이 모여 만든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연합회는 현재 1000여명이 넘는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연합회는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지역민들을 위해 후원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곳에 쓰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온정을 나눠 주신 연합회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마음 담아 민관협력사업 재원으로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