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0~22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하이힐링원 겨울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힐링원 겨울캠프는 산업힐링재단과 연계해 강원도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스마트폰 및 게임 등에 중독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스마트폰 및 게임에서 벗어나 음악치유프로그램(가야금, 뮤직비디오 만들기), 행위중독 예방교육, 철학상담,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마지막 날은 친구들과 협동해 만든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연습했던 가야금을 연주해보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