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두영 전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홍보소통실장이 28일 고양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홍보소통실장은 이날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미래세대 주역인 고양시 덕양지역 청년들과 함께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21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송 전 실장은 "정체된 미래세대에 대한 비전과 덕양구를 판교처럼, 숨 편한 덕양을 만들겠다"면서 행신중앙역(가칭) 신설, 대곡역 일대 벤처단지 개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삼송동·향동동 대중교통 활성화, 능곡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덕양구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송 전 실장은 광주 출신으로 경희대 신문방송학과와 경희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한국일보 기자,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정책위 부의장, 민주당 덕양을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홍보소통실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5일 사퇴한 후 23일 덕양구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송 예비후보는 제19대 총선에서 226표차로 아쉽게 석패했고 제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고양을 1차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가지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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