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파주 갑·을 예비후보들이 정부의 긴급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8일 자유한국당 파주갑·을 고준호, 한길용 예비후보는 성명을 발표하고 "초등대처 실패로 인해 한국 등 전 세계 바이러스 창궐하고 있다"며 정부의 긴급 비상대책 촉구했다.

　두 예비후보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로 인식하고 전국 축제 및 행사를 취소하고 유치원, 초중고 휴교령으로 개학 연기와 전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보급하라고 밝혔다.

　또 의사협회의 주장대로 중국 관광객 입국을 일시 중단, 우한 거주 한국인 500명 전원 귀국 시 격리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파주시와 강화군의 농장주들이 돼지 살처분으로 확산 방지에 일익을 담당한 것을 귀감삼아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라고 덧붙였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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