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병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운동 보다 시민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거리에서 예방안내서를 배부하는 등 예방활동에 나섰다.
고양시에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3번째 확진자가 발생,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 확진자는 지난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증상이 나타나 격리되기까지 3일간 고양시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등 접촉자가 다수일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보고 있다"며 "철저한 이동경로 파악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확산방지 조치 및 대책방안을 정부와 고양시에 촉구한다"고 덧붙었다.
그는 "총선이 얼마 남지않아 마음은 급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시민들과 대면접촉, 경로당 등 건강취약계층 시설 방문은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설 연휴 기간인 27일 백석역에서 오가는 시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안내서를 배부하는 등 확산 방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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