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설 명절 특별치안 대책'을 추진한 결과 중요범죄가 5.3% 줄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범죄와 사고예방을 위한 취약요인 진단·개선과 귀성·귀경 등 안전한 교통소통 확보에 주력했다.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경찰은 금은방 및 현금다액 취급업소 등 범죄 취약요인 진단·개선과 주민·상인 등을 대상으로 범죄신고와 대응요령을 적극 홍보했다.
 
가정폭력의 예방을 위해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 및 학대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세밀한 관리도 병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설 명절 대비 하루 평균 112 전체신고는 380.5건으로 5.4% 감소했으며 112 중요범죄 신고는 하루 평균 19.7건으로 5.3% 줄어들었다.
 
지난해 대비 짧은 연휴로 교통량이 전국 하루 평균 66.7만대(15%) 증가했으나, 교통사고는 사고다발지역 집중관리로 12.7건(20.4%)으로 줄었다. 교통사망 사고는 없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