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건 HDC신라면세점 대표

HDC신라면세점은 고선건 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점장(54·상무·사진)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고 신임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신라면세점 점장으로 재직하면서 상품·기획·마케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그룹 내부에서 영업분야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을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에서 신라면세점의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까지 인천공항에서 공격적인 시장 공략으로 뛰어난 마케팅과 영업성과를 거뒀다.

친화력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고 대표는 유통사업에서 드물게 바이어, 마케팅, 영업분야를 거쳤다. 면세업계가 힘을 기울이는 인플루언서와 IT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뛰어난 전문성을 갖고 있다. 고 대표는 신라면세점에서 축적한 네트워크와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HDC신라면세점의 미래 성장동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다.

고 대표는 "HDC신라면세점이 경쟁력을 갖춘 시내면세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