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충환)는 시청자가 미디어 지원 사업을 제안하고 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2020년도 시청자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시청자제안사업 '함께 걷는 미디어 동행(同行)'은 노인과 장애인 등 미디어약자와 소외지역(읍면 소재지) 주민의 미디어활용 능력을 키우고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미디어약자 지원' 관련 사업 제안을 받는다.

신청은 비영리 단체나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사업 제안자는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 상세내용과 최대 200만원의 예산 활용 계획 등을 사업계획서에 구체적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제안사업은 ▲맞춤형 미디어교육 및 강사 파견 ▲콘텐츠 제작 시설 및 장비 지원 ▲제작 멘토링 지원 ▲미디어활동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운영은 오는 3월 중 센터와 세부내용 협의 후 인천 및 경기 일부(부천, 안산, 시흥, 평택, 화성, 광명, 김포)지역을 대상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는 2월14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이메일(mediaplay@kcmf.or.kr)로 접수하고 최종 결과는 서류심사를 거쳐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이충환 센터장은 "2015년 센터 개관이래 매년 시민이 제안한 미디어사업을 시민과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며 "올해도 시청자제안사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kcmf.or.kr/comc/incheon)를 참고하면 된다. 032-722-7923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