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문(민주당·과천)·김태형(민주당·화성3) 경기도의원은 지난 22일 도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2차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도내 미세먼지 배출원을 보다 상세하게 파악함으로써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도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김동영 경기연구원 박사는 ▲배출사업장 통합관리를 위한 배출원 자료 수집 ▲DB구축 및 표준화 ▲경기도 대기 배출원 관리시스템(G-SEMS)개발의 3단계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김 박사는 "과정이 복잡해 인식을 같이하지 않으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도와 시·군, 연구진 간 긴밀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배 의원은 "이러한 연구 자료는 현장특성을 반영한 배출시설의 관리 및 감독과 지자체 차원의 배출량 개선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