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복정도서관이 오는 29일 문을 연다.
성남시는 217억원을 들여 수정구 복정로 118번길 7일대 빈터 3313㎡에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8579㎡규모로 복정도서관을 지어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 공공도서관은 모두 15개로 늘어나게 됐다.
도서관은 어린이·가족열람실, 일반열람실, 종합자료실, 노트북실, 다목적실, 주차장(130대 규모) 등을 갖췄다.
또 일반도서 1만8339권, 아동도서 1만2943권 등 모두 3만1282권의 책을 비치했다.
생애주기별 독서 강좌, 재테크 등 특정 주제의 책을 선별·전시해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 돕는 북 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없던 복정동, 위례동, 태평동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늘 책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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