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는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국내 발생과 관련해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신종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우한 폐렴은 예방이 최선인 만큼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하고 고객과 접촉이 잦은 복지 택시 운전원들의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세정제를 체육시설 등에 구비해 직원은 물론 방문 고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직원이나 고객 중에 해당 지역 여행을 다녀왔거나 코로나바이러스로 의심되는 발열·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상담을 안내하는 등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김동호 사장은 "직원들부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감염 예방 행동 수칙을 준수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