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는 2020년도 경기도내 최대사업비인 348억원을 확보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주요사업은 농지매입비축사업 188억원, 농지연금 94억원, 농가경영회생사업 57억원,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5억원, 농지임대수탁사업 164㏊ 등이다.


 매입비축사업의 경우 올해 사업 참여 가능금액이 기존 3.3㎡당 16만5000원에서 대폭 상승한 30만4000원으로 현실화돼 더 많은 농가에게 사업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경영회생사업은 부채로 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주고 농가는 농지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케 해 해당 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매입한 농지는 해당 농가에 장기 임대하면서 환매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강현전 파주지사장은 "생애주기별 농업인의 수요에 맞게 농지은행사업을 추진해 파주시 등 관할지역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갈수 있도록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지은행사업 관련 문의는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이 농어촌공사 파주지사를 방문하거나, 전화상담(031-950-3231~5) 및 인터넷 농지은행(www.fbo.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