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시행하는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2020년도 신규 설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체력 100은 건강한 100세를 위해 체력 측정, 체력 평가, 운동 처방, 체력 인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양시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는 올해 5월 고양체육관 1층에 정식 개소해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만 13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과학적 체력측정을 해 1∼3등급의 체력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체력이 낮은 시민은 수준별 운동을 처방해 꾸준한 운동과 체력관리를 통해 체력 등급을 점차 높여나갈 수 있다.

또 모든 과정은 청소년·성인·어르신의 연령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해 신체나이와 특성에 맞게 과학적 관리를 받을 수 있게 설계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