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지역발전을 뒤로 한 잃어버린 8년을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고양시의회 3선 의원을 지낸 임형성(58) 전 의원이 22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1대 총선에 고양시정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 생활 12년 동안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하는 생활 정치인으로서 일산서구 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었다"며 "이제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잃어버린 8년을 되찾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기득권 정치인은 더는 지역에 필요 없다"며 "누구보다 지역 현안을 잘 아는 지역 일꾼 임형성 만이 일산서구 발전을 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고양시 개발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한 일산서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일부 공약으로는 고양 종합운동장 주변 스포츠타운 클러스터 조성,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 부지를 분당 테크노밸리 규모로 확장, 파주·김포시 경계인 이산포IC에 고양시 상징 랜드마크 건립, 본일산(일산 1·2동) 재개발 재건축 등의 균형발전 등을 약속했다.


 일산 토박이인 임 후보는 전 고양시의회 의원, 전 고양시축구협회·연합회장과 고양 YMCA, YWCA 평생회원, 일산중·고 총동문회 부회장, 고양원우회장을 맡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