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설 연휴 도서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해양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하루 평균 1만5000여명이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해경청은 상황 대기근무자를 편성하고 주요 바닷길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는 등 국민들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 올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자영 청장은 "유도선·여객선 항로대와 낚싯배 집중해역에서 철저한 해상교통관제를 실시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부해경청은 지난 21일 연수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직원들 마음을 담은 성금 200만원과 20만원 상당 물품들을 전달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