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진로 개발 및 부모의 역할 연구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고대혁) 진로교육연구소(소장 서우석) 연구팀의 논문 '고등학생의 진로 개발 역량과 진로교육 경험, 부모 지지 및 자기주도학습의 구조적 관계'가 제1회 진로교육 현황조사 활용 우수논문 공모전 으뜸작으로 뽑혔다.
22일 경인교대 연구팀에 따르면 이 논문은 최근 교육부 주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 작성엔 서 소장과 선곡유화·임현정 2명의 연구원이 참여했다.
논문에 활용된 데이터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15년부터 매년 수행하고 있는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2016·2017·2018'로, 교육부가 주관하고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승인된 교육통계 중 하나다.
이 조사 데이터는 국가승인통계 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공모전을 앞두고 지난해 6월 처음 공개됐다.
서 소장은 "연구원들과 함께 패널 데이터를 이용해 논문을 쓸 기회를 갖고자 공동연구를 수행했는데 큰 상까지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경인교대는 자율교육·연구기관 운영을 통해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원 중이다. 현재 48개 자율기관이 교육·연구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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