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성남시는 설 연휴인 24~27일 보건의료, 물가, 재난재해, 교통, 청소 등 25개 대책반을 꾸려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 457명을 비상·당직근무에 투입한다.


 보건의료대책반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 6곳과 협력 체제를 유지한다.


 협력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1588-3369), 분당차병원(031-780-5000), 분당제생병원(031-779-0114), 국군수도병원(031-725-6119), 성남중앙병원(1577-7986), 정병원(031-750-6000) 등이다.
 약국 16곳은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운영돼 연휴 기간에 매일 문을 연다. '공공심야 약국' 3곳은 매일 오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각 약국 명단은 시·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재난재해대책반은 다중이용시설 45곳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교통대책반은 시내버스 14개 노선(215대)을 102회 증편해 모두 1279회 운행한다. 학교 운동장 45곳(3553대)과 공영주차장 127곳(9108대)도 무료 개방한다.


 물가대책반은 대형매장, 전통시장의 성수품 가격을 조사하고 합동 점검을 벌인다.


 청소대책반은 시·구청별 청소기동대(시청·031-729-3191~6, 수정·031-729-5321~4, 중원·031-729-6321~4, 분당·031-729-7321~4)를 편성해 주요 도로변과 민원 발생지역 생활 쓰레기를 처리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