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정의당 후보 8명이 4·15 총선 주자로 뛴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인천 13개 선거구 중 8곳에서 총선 후보가 출마할 계획으로 22일 인천시청 앞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정치교체! 지금 당장 판을 갈자!'를 슬로건으로 21대 총선에 임할 정의당 시당은 "이번 21대 총선은 촛불혁명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민생에 역주행 했던 국회를 교체하고, 국민들이 요구한 정치·사회·경제·문화의 요구가 반영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에 "인천에는 많은 현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거대 기득권 양당의 순환식 교체 방식으로 인해 제대로 된 대안 제시나 문제 해결 의지도 없었기에 이번 총선에 인천 정치를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정의당 인천 출마자는 다음과 같다.
▲최승원(남동구을, 전 남동구의회 의원) ▲문영미(미추홀구갑, 전 미추홀구의회 3선 의원) ▲정수영(미추홀구을, 전 인천시의회 의원) ▲김응호(부평구을, 현 부평미군기지반환 인천시민회의 공동대표) ▲김중삼(서구갑, 현 정의당 서구위원회 공동위원장) ▲경영애(서구을, 현 정의당 서구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정미(연수구을, 현 제20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안재형(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현 정의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위원회 위원장)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