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KEB하나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성묵 KEB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총괄부행장, 윤화섭 안산시장, 김현주 경기신용보증재단 중부지역본부장 대행./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총 100억원의 대출 보증을 해 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윤화섭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신보, 하나은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안산 내 소상공인들은 경기신보의 보증 지원을 받아 하나은행으로부터 3∼5% 이율로 업소당 2000만∼5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시와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대출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경기신보에 5억원씩을 출연했다.

 

윤화섭 시장은 "특례보증 지원 확대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시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