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자매결연 시·군 직거래 장터./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 오전 10시 시청광장에서 자매결연한 6개 시·군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홍천군(한우·도라지), 가평군(잣·편백 생활용품), 창원시(우렁이·굼벵이 환), 울릉군(건오징어·명이절임), 아산시(연잎·사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농특산물 등 150여개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10∼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성남지역 농가는 직접 재배한 토마토, 알 배추, 쪽파 등과 된·고추·청국·간장 등을 장터에 내놓는다.


 시는 매년 6~9차례 시청광장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시민에게 우수 농산물을 싼 가격에 공급하고, 자매결연 시·군 농업인의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