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20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2015년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된 시는 양성평등 기반을 강화하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삶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시책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대표적인 여성친화사업으로 워킹맘 가사 지원 서비스를 개발·운영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며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안심 무인 택배보관함 설치, 일·쉼 지원사업, 경력단절 예방 사업 등을 추진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와 시민참여단을 구성·운영해 민·관 거버넌스를 활성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에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장덕천 시장은 "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시민의 적극적 참여와 부서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여성을 비롯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희망을 창조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참여하는 부천 ▲일하는 부천 ▲안전한 부천 ▲건강한 부천 ▲즐거운 부천 등 5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사업으로는 '여성 감정노동자를 위한 힐링 공간 조성'이 있으며 다양한 여성 친화 사업 추진으로 제2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도 이뤄낼 계획이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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