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약사회와 그린스토어에서 부천시 독거노인을 위한 영양제를 후원했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약사회와 제약회사인 그린스토어는 독거노인을 위해 영양제 890개(2240만원 상당)를 부천시에 전달했다.


 지난 18일에 열린 전달식에서 부천시약사회 윤선희 회장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펴 드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이 영양제를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후원받은 영양제를 부천시 3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천시약사회와 그린스토어는 2011년부터 매년 영양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보호 종사자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약물 오남용 예방 건강관리 교육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부천시약사회는 부천시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문약료 사업, 영양제 기증, 청소년장학금 지원 사업,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 등 부천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장섭 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