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천시 시민회관 수영장에 장애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이동식 수중 리프트가 비치되고, 탈의실에는 전용 락커가 설치됐다.


 수중 리프트는 혼자서 풀 안으로 진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물속으로 안전하게 입수, 퇴수하도록 도와주는 기구다.


 이 밖에 수영장에 휠체어 비치, 샤워장 내 전용 샤워기 설치, 휠체어 이동을 위한 접이식 경사로 비치 등 편의시설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수영장 관계자는 밝혔다.


 김성수 과천도시공사 사장은 "과천시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수영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체육시설 이용 편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