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는 가수 션 홍보대사와 유모차 기업인 부가부가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에 유모차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평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션과 부가부의 특별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션 홍보대사는 부인인 정혜영 홍보대사와 함께 2007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입양대기아동과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꿈과 희망지원'의 여름 캠프에는 매년 시간을 내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가부는 세계 최고의 모듈형 스트롤러로 잘 알려진 유모차 기업으로 그동안 그리스 난민 캠프에 스트롤러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가부 코리아 이소영 지사장은 "이번 기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러한 기부 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