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자유한국당)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20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연수구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근본을 잃지 않고 담담하게 걸어가는 품격 있는 정치, 이견과 반대도 진지하게 듣고 모순도 쉬어갈 수 있는 넉넉한 포용의 정치, 그러나 정도를 벗어난 권력의 횡포에 대해선 의당 '노'(No)하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기획조정본부장, 차장, 청장을 거치며 쌓은 공직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정치에서 잘못된 정책을 방향으로 설정하면 행정은 엉뚱한 목적지로 가게 된다"라며 "23년을 동춘동에서 살았고 한 번도 연수구를 떠나지 않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난제들을 해결한 노하우로 으뜸도시 연수구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