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 성남분당갑 예비후보는 20일 "공익적일자리 연계를 통한 취업 확대추진을 통해 중장년들의 '인생 3모작'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판교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분당갑 지역 전체 인구의 4분의 1(6만5000명)이 50~60대"라며 "재능기부 프로그램 활성화와 창업교육 및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가족 건강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중장년층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재건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도시공항터미널을 유치해 대한민국의 중심, 분당판교시대를 개막하겠다"며 ▲주거환경 ▲교통 ▲교육문화 ▲복지 ▲산업경제 일자리 등 5대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또 지하철역 유치, e스포츠 전시회 유치, 성균관대학교 및 카이스트의 창업 및 교육 연구기간 유치 방안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분당과 판교는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에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과 성남 분당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며 "5대 분야 정책들은 상호 연동된 것으로 상호간 시너지가 창출될 때 도시 모멘텀의 틀이 갖춰지고 빛을 발할 수 있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