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동현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공약으로 의왕시 오전동 고천동의 68만㎡의 일반공업지역을 '첨단소재 산업단지'로 개발할 것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오전동 고천동 일반공업지역은 1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국가적으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 중요한 지역임에도 지금까지 낙후된 공업단지로 방치돼 이 지역을 자연친화도시 의왕시에 부합하는 에너지절약형, 환경친화형 첨단소재산업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은 첨단소재 없이는 불가능하며 정부의 첨단소재산업에 대한 투자는 매우 중요해 오전·고천 일반공업지역에 경기 중부권 광역산업밸트의 혁신을 위한 첨단소재 R&D 기업을 유치하고 이와 연계해 오전동 일대를 현대적 주거시설 및 상업문화시설로 단계적인 개발할 것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말 국회에 입법 발의된 공업지역의 활성화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면 오전·고천 공업지역 개발의 법적 토대가 마련되는데, 이 법을 근거로 의왕시장과 협력해 오전·고천 공업지역 활성화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포시가 유한양행 부지를 중심으로 당정동 일대를 첨단제조기술 및 디자인 융합 R&D 기업을 유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인접지역인 오전·고천 공업지역과 연계해 개발하는 것을 군포시장과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피력했다.


 오 예비후보는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문재인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및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