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이천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절기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행복한 동행' 성금을 활용해 2020년 1월 주유상품권(75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저소득가정 250가구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난방유 지원 사업은 겨울철 난방유를 사용하는 저소득가정의 욕구조사에 근거해 지원하게 됐다.

시는 1가구당 주유상품권 30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주유상품권 250장을 총250가구에 배분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참여복지를 구현하고 서비스 제공자 간의 연계망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체계를 확립하고자 운영되고 있는 민·관 협력기구로, 이천시  저소득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행복한 동행 사업을 통해 공적인 복지자원의 한계성을 극복한 민간복지 자원의 발굴 및 연계로 복지대상자의 욕구에 맞춘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