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6일 저출산 문제를 시민의 입장에서 풀어보기 위한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시민 남녀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시가 추진하는 출산장려 시책을 모니터링하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창출해내는 일을 맡는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시민참여단이 그 출발점이 돼 많은 좋은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제1기 단원들은 다문화 여성 임신과 출산 도움, 지역사회 연계 돌봄서비스, 임신·출산가정에 대한 정책홍보 및 인식개선사업 추진, 자영업 근로자 육아휴직 혜택지원, 인구정책 홍보 로드맵 제작 등을 제안해 관련한 시의 정책추진을 뒷받침했다.

/안양=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