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순자(안산안원구을) 국회의원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1300여명의 지역민들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의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으로서의 2020년 지역구 국비예산 확보 현황 등 지난 4년간 안산과 국회를 오가며 펼친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의정보고회는 제20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성과 모두를 보고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그동안 지역을 살피면서 고민했던 현안들에 대해 지역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4년간 안산 단원구을 지역발전 예산 총 5667억원(총사업비 포함)을 확보했다는 보고와 함께 2020년 예산 총 2931억원(총사업비 포함) 확보 현황 및 반월시화산단 스마트선도산단 선정 예산 652억원, 대부도 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예산 84억원, 고잔파출소 신축예산 43억원 확보 등 주요 사업성과를 보고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성과는 혼자만의 능력으로 이룬 것이 아닌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 더 겸손한 마음으로 안산의 발전만을 위해 일하고, 대한민국이 바로 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