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사회공헌 활동지원 사업에 뽑혀 국비 확보
인천 서구는 고용노동부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지원 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8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서구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2월부터 진행한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신중년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에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달 22일까지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를 발굴 및 지원 사업이다.
구는 취업상담 분야 5년 이상 경력자나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신중년을 권역별로 배치해 지역의 숨은 일자리를 찾는 '50플러스 취업컨설턴트 사업'도 추진한다.
서구 관계자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추가 발굴해 이달 중 고용노동부에 추가 공모할 예정"이라며 "신중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일자리 시장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을 위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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