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전 경민대학교 교수 이명철(60·사진)씨가 당선됐다.

이 회장은 15일 치른 의정부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투표를 한 대의원 191명 중 116명의 표를 받아 승리했다. 이날 투표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했다. 대의원 203명 가운데 191명이 참여해 투표율 94%를 기록했다.
그는 "체육의 전문성을 평가받은 것 같다"며 "건전하고 투명한 체육회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16일부터 2023년 2월까지다.

그는 이 기간 부족한 체육 기반시설 확충과 낡고 오래된 체육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