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을 지역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기윤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시가 추진하는 '구름산 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감정평가 자료의 투명한 공개를 촉구했다.


 김기훈 예비후보에 따르면 광명시는 구름산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안) 공고공람 하기 전 안내문을 통해 가리대, 설월리, 40동 마을 등 총 27개 필지를 지목별로 감정평가해 감보율을 추정했다.


 당시 시는 대지는 20%, 전 60%, 임야는 80% 내외로 예상한다고 주민에게 안내했다는 것. 하지만 구름산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안)을 공람하니 시가 안내한 내용과 다르게 감보율이 나와 일부 주민들의 재산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김 후보는 밝혔다.


 그는 "구름산 지구 사업 전 안내문과 실제 감정평가 후 공람 결과를 분석하면 광명시 행정은 공정을 찾아볼 수 없다"며 "구름산 지구 사업에 포함된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감정평가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