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기업인 '엠투에스(M2S)'가 세계 최대 XR 시상식인 '2020 Dreamland(이하 드림랜드) XR'에서 최우수 VR 애니메이션에게 수여되는 'Best Narrative Animation(베스트 내러티브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엠투에스(M2S)'는 경기도 VR/AR 기업지원 사업인 NRP(New Reality Parters) 대표 기업으로서 작년 콘테스트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베스트 내러티브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엠투에스(M2S)'는 올해 '아라비안나이트 VR'이라는 자체제작 콘텐츠로 '베스트 내러티브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0 뉴미디어 필름 페스티벌'에도 공식 초청돼 향후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아라비안나이트'는 중국 마카오 스튜디오시티 호텔에서 단독 테마관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엠투에스(M2S) 관계자는 "행사주최 대표인 크리스토퍼 크레시가 작년 '1인치 VR'에 이어 올해 '아라비안나이트'까지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대표 VR 콘텐츠기업으로써,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0 드림랜드 XR'은 작년까지 'VR FEST'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던 CES 부대 행사로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됐었다. 올해도 스티브 아오키, 티에스토 등 유명 아티스트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수천 명의 XR 인플루언서와 개발자, 팬 등이 모여 미래기술과 음악, e-스포츠 등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의 종합 가상현실 축제를 개최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