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2동 용인대화랑합기도(관장 김덕주) 학생들은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라면' 20상자를 석남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분)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모은 용돈으로 이뤄졌으며, 기부된 물품은 지역 홀몸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김덕주 관장은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직접 나눔의 실천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석분 동장은 "이웃을 돕겠다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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